“고귀한 희생 영원히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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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귀한 희생 영원히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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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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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민회관 등 천안함 희생자 합동 분향소 설치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에서 살다간 대한민국의 영웅,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함수 인양이 마무리되고 희생자 장례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25일 울릉 지역에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군은 25일~29일 울릉군민회관과 북면 나리 동 주둔 공군 8355부대 내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현지주민 과 울릉도를 찾은 희망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된 천안함 장병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분향소는 군부대 관계자들이 상주로 분 향객을 맞으며 안내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에서 조문을 돕고 있다.
 정윤열 울릉군수와 간부들은 이날 분향소 개소와 동시에 합동으로 분향했다. 이용진 의회의장, 김수년 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임직원들도 조문했다.
 또 울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 118조기경보전대를 비롯 공군부대장병, 울릉경비대원들도 분향소를 찾는 등 전 장병들이 희생 장병을 애도하는 근조리본을 영결식 때까지 패용하고 있다.
 특히 거리 곳곳에는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현수막이 게첩 되는 등 바다건너 울릉섬 지역에도 애도의 물결이 푸른 바다만큼이나 넘실거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모를 원하는 기관단체나 일반 주민들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분향소를 찾아 순국장병들을 위해 분향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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