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경대에 따르면 호텔조리학부와 온 새미로는 최근 1~2급의 중증 장애어린이 20여명과 함께 한식과 양식 등 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다양한 조리를 체험하도록 했다. 이날 학과의 조리실습실에 모인 장애아동들은 꽃바람떡과 장미절편 등 전통떡을 만들면서 창작의 기쁨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렸다.
어린이들은 천천히 손을 움직여서 재료를 만지고 궁금한 점이 생기면 띄엄띄엄 소리를 내면서 교수와 도우미 학생들에게 묻는 등 떡의 모양을 만들어 갔다. 조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 김은진(14)양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니점점 자신감이 생겨 좋다”며 “앞으로도 재미난 프로그램이 계속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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