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8일→오늘 오전 10시 자진출두 하기로
경북지방경찰청은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3차 소환을 29일 오전 10시로 연기하고 자진출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 시장이 28일 문경시장 중앙공심위 면접관계로 출석을 연기해 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받아들여졌다.
신 시장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자 자신의 측근으로 알려진 S씨(40)를 시켜 3억여 원의 변호사비를 대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시장은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께 경찰에 출두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께 문경시 구제역 방역과 관련한 긴급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사정이어서 조사를 28일 오전 9시30분으로 연기했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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