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경본부, 제조업체 대상 활성화 과제 조사
`지역 주력산업 활성화’뒤이어
재정지원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기대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23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 제조업체 234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활성화 과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응답 기업의 63.7%가 `중소기업 육성 정책자금 확대’를 꼽았다.
다음으로 많은 응답은 `지역 선도산업 등 지역 주력사업 활성화’(41.9%), `지방공단 등으로의 인력유입 지원 및 주거여건 개선’(38.0%) 등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응답 기업의 46.6%가 `지방재정 지원확대’를 들었으며, 이어 `수도권과 타지역간 개발편차 시정’(32.5%), `중소기업 인력확보 지원’(30.3%)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최근 중소 제조업체의 전반적인 경영상황을 물은 결과 응답 업체의 39.7%가 `어렵다’라고 답해 `원활하다’고 응답한 기업 24.0%보다 많았다.
또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40.3%가 `원자재가 상승 및 구득난’이라고 꼽았으며, 다음으로 `제품 및 가격경쟁력 저하’(38.2%), `인건비.물류비 등 경영 제비용 증가’(34.3%)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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