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희망연대(대표 임원식)는 4일 울진군이 에너지 절전형 고효율 가로등 교체사업을 시행하면서 예산을 낭비한 의혹이 있다며 김용수군수를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희망연대는 고발장에서 울진군이 예산 52억원을 들여 가로등 6300여 개를 교체하면서 타 시.군의 개당 교체비용 49만원보다 20만~30만원이 많은 82만원으로 책정, 20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가로등에 설치된 등기구도 설계상 계약된 상품이 아닌 것도 있고 제작사의 상표가 없는 것도 설치돼 있다며 예산낭비와 함께 부실공사 의혹도 제기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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