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정치 1번지,한나라-무소속`불꽃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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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정치 1번지,한나라-무소속`불꽃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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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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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포항시의원`자’선거구(효곡·대이동)
 
현 의원 2명·전 의원 1명 등 5명 예비후보
두 자리 놓고 예측불허 박빙승부 벌일 듯

 
 6·2 지방선거가 채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포항시의원 `자 선거구(효곡·대이동)’가 포항지역 시의원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자 선거구’에는 5일 현재 현역 의원 2명과 전직 의원 1명 등 총 5명의 예비후보가 두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자 선거구’는 `포항의 정치 1번지’답게 한나라당 후보 2명과 무소속 후보 3명이 한나라당과 무소속간 대결구도를 보이며 예측불허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자 선거구’에는 우선 2선의 이상구(56·한나라당) 현 시의회 부의장이 효곡동의 폭 넓은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그동안 부의장직 수행과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3선에 성공하면 효자시장 현대화, 효자역 부지 활용방안 강구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보석(44·한나라당) 전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대변인도 대이동에 20여년 동안 거주해온 터줏대감임을 내세우며 표밭갈이에 한창이다.
 이 전 부대변인은 “당선된다면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진입로 개통으로 끊긴 효곡·대이동간 등산로 연결통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들 두 한나라당 후보에 무소속 돌풍을 예고하며 3명의 무소속 후보들이 표밭을 누비고 있다.

 
 
  먼저 지난 2006년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당선된 효곡동 출신 이재진(55·무소속) 현 의원은 높은 주민 친밀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4년간 주민들을 위해 진실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했다”며 “재선에 성공한다면 주민숙원사업인 종합 복지 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동걸(46·무소속) 전 의원도 한나라당 후보에 맞설 대항마를 자처하며 시의회 재입성에 도전 중이다.
 이 의원은 “시의회에 다시 입성한다면 지난 4대 시의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심사와 교육·환경분야에서 최고의 의원이 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호소 중이다. 

 
 
 
 
  또 신엄현(55·무소속) 노동부 작업장 혁신위원회 위원도 대이동에서 6대째 살아온 토박이임을 자처하며, 자신이 시의원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신 위원은 “당선된다면 노동계에서 20년동안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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