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여야 불꽃튀는 정책공방 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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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여야 불꽃튀는 정책공방 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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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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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광역후보 여야 5명-경북 4명 오늘 후보 등록 설전 돌입
TK 기초단체장, 무소속 대거 출사표, 한-무소속`백병전’예고
 
 
경북 도지사·교육감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눈길
 
경북도선관위는 6·2일 지방선거를 매니페스토에 의한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12일 대구 EXCO에서 도선관위원장, 입후보예정자, 시민단체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도지사, 교육감선거 입후보예정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홍보영상 상영, 입후보예정자 협약서 서명, 유권자들에 대한 다짐한마디, `정책선거 묘목심기’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6·2’ 지방선거 본선거전이 13일, 14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은 20일부터 시작되지만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중앙당 지원을 시작으로 초반 기산을 잡기위한 사실상 `백병전’에 돌입한 태세다.
 특히 이번 선거가 이명박 정부 중간심판, 2012년 총선·대선 전초전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여야는 필승을 위한 총력태세에 나섰다.
 한나라당 12일 `6·2’지방선거 중앙선대위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정몽준 대표가 선대위원장, 김무성 원내대표가 상임부위원장, 나머지 최고위원들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산하에 전략, 홍보, 정책, 스마트 서민공감, 스마트 `1929’(청년조직), 공명선거 등 6개 위원회가 출범했다.
 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은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경제우등국’을 만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할 것인지, 대선·총선에서 무능과 부패로 심판받은 `도로 열린당’을 심판할 것인지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9일 중앙선대위를 발족시킨 데 이어 이날 경기도 수원에서 첫 회의를 열고 수도권 바람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김진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간 13일 단일화를 하루 앞두고 열린 첫 회의에는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 20여명이 출동해 김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선진당도 이날 중앙선대위를 출범시켰고, 민주노동당은 지난주 선대위를 발족시켰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13일 오후 후보등록을 하고 15일 선거사무소를 연다. 김 지사는 등록에 앞서 12일 “재선이 되면 일자리 22만개 창출과 20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뤄 경북발전의 위대한 길을 도민들과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13일 오전 대구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후 오후 5시께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
 김 시장은 등록에 앞서 `재선에 반드시 성공해 대구의 글로벌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대구시장 후보로 13일 이승천(민주), 김충환(국민참여), 이병수(민노), 조명래(진보신당) 후보가 13일 오전과 오후 등록한다.
 경북은 홍의락(민주), 유성찬(국민참여당), 윤병태(민노) 후보가 13일 등록, 선거전에 돌입한다.
 단체장 후보도 포항은 박승호(한나라당), 허대만(민주), 정기일(국민참여당) 등 3명이 이날 오전 오후 지역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했다.
 경주는 백상승 시장과 황진홍, 김태하씨 등 무소속 후보 3명과 최양식(한나라당)후보가 등록 한나라-무소속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안동, 경산, 구미, 문경시도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한 현 시장과 유력인사들이 일제히 후보등록을 하면서 지방정가는 무소속 강풍이 불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지역에서 야당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단체장 및 지방의원 예비후보 28명은 12일 대구 EXCO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수정안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폐기론은 `분권과 자치’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국회 통과를 저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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