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청도교육청은 지난 10일 청도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32명과 지도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와 2010 경북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청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0 청도 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신지체학생들이 참가해 한글타자(초1~6학년), 워드프로세서(초 1~6학년), 파워포인트(중학생), 엑셀(고등학생) 분야에서 솜씨를 겨뤘다.
한글타자는 30분간 600자 내외의 주어진 문제(문장부호, 줄 바꾸기, 들여쓰기)를 빠르고 바르게 입력하는 것이 과제였으며,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 엑셀은 3급 수준으로 그 난이도를 조정했다.
남청룡 교육장은 참가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여러분들의 솜씨에 놀랐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함양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는 필수 과제이자 건전한 여가 생활 개선·장애인식 개선에 좋은 계기가 된다”며 지도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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