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닥’정치스타 상장 1차 추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중들의 인기를 주가로 나타내는 사이버 스타 증권 `엔스닥’(www.ensdaq.com)의 공모주 청약에서  박근혜 대표를 2% 차이로 누르고 정치인 주가 1위를 기록했다.
　16일 엔스닥은 지난 4주간의 정치스타 상장을 위한 1차 추천을 마감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고건 전 총리,손학규 전 경기 지사,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 차기 대권주자 등이 추천 인단 200인의 추천을 마감해 상장을 위한 공모청약에 들어갔다.
　정몽준,강금실,이회창,조순형,추미애,천정배씨 등은 추천 인단 200인의 추천을 확보하지 못하여 다음 상장기회를 노려야 하며, 김근태 현 열린우리당 의장은 아예 추천인단 추천 확보에 실패했다. 
　정치스타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첫날인 16일 오전 11시 현재, 총 671명이 공모에 참여해 25억여원(사이버 머니)의 공모주 청약 예수금을 납부, 이명박 전 시장은 총액 22%를 청약 받아 10만주 발행기준 예상 상장주가 5,34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총액 20%를 청약,예상 상장주가 5,000원을 기록하며 이 전 시장을 바짝 추격 하고 있다. 이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3,000원, 노무현 대통령이 2,830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최근 여러 언론기관에서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1위를 한 것과 결과치가 비슷한 점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치스타 상장을 위한 공모 청약은 10월 21일 자정까지 이어지며, 1인당 공모 참여 최대 한도액은 500만원이며, 공모에 성공한 종목들은 10월 22일부터, 엔스닥 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거래가 시작된다. 서울/손경호기자 s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