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전거 문화가 확산 보급되면서 영유아들이 안전한 자전거 타기 운동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영유아 자전거 안전 면허증 발급’ 사업이 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민관협의체 안동네트워크는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28일 매주 금요일 5회에 걸쳐 약 500여명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시 최초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운전 면허증’ 발급사업을 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 순회교육팀이 영유아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이론시험, 준비운동, 실기시험 순서로 일정을 가지고 최종 합격한 영유아에게 자체 제작된 면허증을 발급하는 과정으로 시행된다.
특히 이 사업은 가톨릭 상지대학에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 안동시니어클럽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 일부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 제공,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파견 받는 등 지역의 각 기관과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관심유도와 이를 통한 활동 참여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타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관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교육를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육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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