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수 선거전 - 한나라 박노욱 후보 對 무소속 엄태항 후보`초박빙’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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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수 선거전 - 한나라 박노욱 후보 對 무소속 엄태항 후보`초박빙’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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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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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봉화군수 선거전 
 
 박 후보 지지세 45%-엄 후보 47.2% 오차범위 앞서
 한나라 지도부·경북 의원들, 무소속 바람 차단 총력 지원 유세

 
 
 
 6·2 봉화군수 선거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나라당 박노욱 후보 대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운 무소속 엄태항 후보 간 한 치 양보없는 맞대결로 불붙고 있다.
 당초 봉화군수 선거는 4번째 군수에 도전하는 엄태항 후보의 일방적 우세가 점쳐진 지역이다.
 하지만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18일 봉화지역 1018명을 상대로 ARS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와 엄 후보가 45% 대 47.2%로 오차범위(95%신뢰수준에서 ±3.07%) 내에서 초박빙 혈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노욱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강석호 의원 측은 24일 “봉화군민들이 무소속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면서 “김관용도지사 후보를 비롯 김태환 도당위원장,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성윤환 의원 등 집권여당 의원들이 지원유세를 펼치면서 박노욱 후보가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강 의원 측은 “지역민들은 춘양지역 집중호우 피해 당시 긴급재난지역으로 포함시켜 800억원을 지원하게 하는 등 집권여당의 힘을 느끼고 있다”면서 “25일 발표 나는 지역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는 박노욱 후보가 엄태항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반면 엄태항 후보 측은 “팽팽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언론 쪽이 조사한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한나라당 측에서는 엄 후보가 너무 오래 해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벌려 놓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엄 후보는 도의원과 군수를 해서 당을 초월해 고정지지율과 세력이 많다”면서 한나라당과의 조직력 싸움에서도 지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자심감을 나타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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