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이형 교수는 미국 교과서 작성에 교신저자로 참여해 `뇌졸중과 어지러움(Vestibular Disorder in Cerebrovascular Disease)’에 대해 한 장(451~477p)을 집필했다.
이 교과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의 ZEE 교수 주관으로 올 봄에 출판돼 미국 의과대학 교과서로 사용되며 미국, 독일, 영국, 호주,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어지러움 분야의 권위자 50여명이 집필에 초청됐다.
병원 관계자는 “국내 의학자가 미국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특히 지방에서는 흔치 않아 이형 교수의 이번 교과서 집필은 뇌졸중과 어지러움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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