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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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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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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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화·탈문화예술도시 위상 제고
 
  그 동안 개인소장 탈 전시장으로 인기를 누렸던 하회동탈박물관이 `하회세계탈박물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세계화와 세계탈문화예술도시인 안동의 위상 정립을 위해 최근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계의 탈 전시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하회동탈박물관을 확장해 `하회세계탈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7일 개관식을 갖는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은 기존의 콘크리트 기와 형태를 전통 한옥형으로 증축·리모델링해 하회마을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시설은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학예실, 체험교실, 다목적용 강당으로 구성돼 있고 장애인 전용 승강기를 보강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제1전시실 한국관, 제2전시실 중국관, 제3전시실 아시아관, 제4전시실은 남태평양 연안국들의 자료와 아메리카 인디언 아프리카 일대의 자료를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탈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박물관 개관은 각 국가 문화권과 각 지역의 탈과 관련된 문화예술인· 단체의 긴밀한 교류와 우의증진을 위해 설립된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유네스코 산하 NGO(민간단체) 등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은 관장인 김동표씨가 일찍부터 탈문화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 1995년 8월에 개관해 지금까지 60개국의 전통 민속탈을 수집해 현재 3300점의 탈을 소장하고 900여점을 상설 전시한 것이 전신이 됐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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