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분쟁 해소 기대
안동시가 택시의 안전운행과 사고예방,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영상기록장치는 택시 전면 상단에 설치해 택시운행상황을 촬영, 기록, 분석하는 장치로 사고발생, 급정거 등 돌발 상황 발생시 그 상황을 정확히 기록해 사고책임을 명확히 판별하고 교통사고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법인택시 85대, 개인택시 165대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사업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잔여분 490여대에 설치를 지원해 지역의 모든 택시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30%, 시비 50%, 택시업체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되며 이번에 설치될 기기는 전방만 촬영이 가능한 제품으로 사고 전 10초 이상과 사고 후 5초 이상 녹화가 가능하고 야간 녹화 시 식별이 양호하고 항상 전원이 켜 있는 제품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택시 영상기록장치는 사고 전후 상태를 녹화할 수 있어 정확한 사고분석은 물론 사고율을 감소와 더불어 교통사고로 인한 제비용(보험료, 보상비등)을 줄일 수 있어 택시사업자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고 택시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택시서비스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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