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다문화가정 영유아가 7명 이상 재원중인 보육시설(해피니스어린이집)을 다문화 시범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지난달 31일 현판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다문화 시범 어린이집은 군내 다문화가정의 취학 전 영유아에게 바람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개별적 특성과 발달수준에 적합한 여건을 만들어 미래의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영유아의 통합보육 및 조기보육에 역점을 둬 자연스럽게 미래의 세계적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보육지원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성락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보육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됨에 따라 시범어린이집의 운영 상황 등을 종합 검토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조기보육 및 통합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잘 적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