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前대통령 동상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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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前대통령 동상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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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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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는 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56만원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추진위,성금 마감…목표액 6억 초과 달성
유족 협의 후 올해 안에 건립 마무리 계획

 
 구미지역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시민 성금 모금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동상 건립에 나선다.
 새마을운동중앙회 구미시지회 등 구미지역 2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추진위는 지난해 6월부터 구미 출신인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기 위한 모금에 들어가 지난 5월3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6억3090만원이 모였다고 1일 밝혔다.
 추진위는 6억원을 목표로 지난해 6월~10월 경북도의 승인을 받아 모금에 나섰으나 모금액이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저조해 모금 기간을 올해 5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그동안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913만원을 낸 것을 비롯해 개인과 단체가 성금을 냈고, 모금 마지막 날에 대구은행이 4000만원, 금오공대가 556만원, 새마을금고연합회구미시협의회, 국인산업(주) 대표 박무웅, 부길토건㈜ 최창호 대표가 1000만원, 바르게살기협의회 500만원, 회원일동 500만원, 구미버스, 일선교통, 오성장학재단 각각 300만원을 내는 등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
 추진위는 모금액이 당초 목표액을 넘어선만큼 동상 건립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이달 안으로 모금 결과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동상을 건립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등 유족의 뜻을 존중해 건립위치나 규모 등을 정할 예정이다.
 현재 건립 장소는 구미 동락공원이나 생가 주변, 금오산도립공원 입구, 구미역 광장, 원평분수공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추진위는 내부 검토와 유족 협의를 마치면 동상 건립까지 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늦어도 올해 안으로 동상 건립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구미시지회 정대석 사무국장은 “목표액을 채울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초과해서 다행이다. 모금이 끝났으니 추진위가 곧 절차를 밟아 동상 건립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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