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아트챔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내일 경북 학생문화회관서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협연
 
 
　(사)포항아트챔버 오케스트라(지휘 최승용)의 제6회 정기 연주회가 4일 오후 7시 30분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관장 이승태)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TCC 동양, 포항대학, 연일신협, 대동고등학교 동문회가 후원한다.
　먼저 모차르트의 `Divertimento No.2 in D major, K.136’로 시작해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C 장조, 비발디 사계 중 여름과 겨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순서로 들려줄 예정이다.
　비발디 사계 중 비올라와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트연주에서 피호영 교수가 협연한다.
　완벽한 테크닉, 폭 넓은 레퍼토리, 한편의 서정시 같은 연주로 평가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은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실기수석 입학, 졸업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주자로 활동하던 중 프랑스 정부 국비 장학생으로 도불해 세계적인 여류 바이올리니스트겸 교수인 미셸 오클레에게 사사받았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을 수석졸업하고,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 실내악 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또한 세계적인 교수인 이고르 오짐의 부름을 받아 스위스 베른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베른심포니와 협연했다.
　그는 독주가로서의 명성뿐만아니라 실내악 운동에도 힘을 기울여 비르투오즈현악 4중주단을 창단하고 리더로서 활동해 왔다.
　서울튜티앙상블, 유림앙상블, 한국페스티벌앙상블, 한음챔버앙상블, 필로스챔버오케스트라에서 단원과 독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음악협회 이사, 성신여대 음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