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영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대극장)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로 막을 연다.
이어 생상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밀스타인의 `파가니니아나 무반주곡’, 드뷔시의 `달빛’, 비에냐프스키의 `스케르쵸 타란텔라’,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온’,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판타지’ 순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5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오주영<사진>은 초등학교 5학년때 미시건주 국제 음악캠프 콩쿠르에서 초,중등부 1위를 차지 하므로써 현지 음악인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의 연주를 지켜보든 산호세 심포니지휘자에게 발탁돼 11살때 산호세심포니와 두 차례의 협연을 비롯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부산시립 교향악단, 유라시안 필 하모닉, 뉴욕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바 있다. 또 1996년 뉴욕의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세계34 개국 300여명의 참가자 중 14세의 최연소자로 우승해 세계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98년 일본의 17개 대기업이 후원하는 `아시안의 꿈’이란 타이틀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정돼 동경, 오사카 등 일본 데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런던 최고의 실내악 홀로 알려진 위그모어 홀의 데뷰 콘서트에서 무려 6번의 커튼콜을 받을 정도로 런던 음악에호가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세계적인 지휘자 쥬빈 메타로 부터 장래가 촉망되는 특별한 재능의 바이올리니스트란 찬사를 받았으며 독일에 쾰런음대에서 2년간 세계적인 바이올린 교수 자카르 브론을 사사 한바 있다.
문의 053-606-6133.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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