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육대회는 동부,서부,현포,평추리(평리,추산,나리), 본석죽(본천부,석포,죽암)등 5개팀으로 구성해 중량운반, 부부한마음달리기, 감자깍기, 통나무자르기, 염소중량맞추기, 오징어 낚시매기 등 단순한 체육경기를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종목으로 진행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창욱 북면체육회장(면장)은 “아름답고 미래가 있는 울릉도의 관광중심인 북면 면민체육대회를 통해 각 팀별 우승보다는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바쁜 일상생활에서 탈출해 모처럼 집안 살림의 시름을 잊은 하루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고 평가한뒤 “6·2 지방선거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조기에 수습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보람겨워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김득호(49·북면 나리)씨는 “소속된 팀의 명예를 걸고 막장 운동장에 나와보니 우승보다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우의를 다시는 즐거운 하루가 됐다”며 “더욱살기좋은 북면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2년후의 면민체육대회가 기다려 질것이다”고 말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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