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소액 서민종합금융 업체인 미소금융이 안동에 지역지점을 개소한다.
시에 따르면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서민계층에 도움이 예상되는 미소금융 안동지점 유치를 위해 그 동안 시가 적극 노력한 결과, 9일 옥동농협지점 2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는 것.
지원대상은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하(제도금융권 거래 제한 대상자)로써 프랜차이즈 창업 또는 신규창업 임차자금은 5000만원 이내, 기존사업자에 대한 운영자금과 시설개선자금은 1000만원 이내, 기타 무등록사업자에 대한 대출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3~5년간 균등상환조건으로 이자율은 5%이하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미소금융 안동지점 개소로 앞으로 지역 서민계층들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호전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 또는 사업 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Micro Credit)업무를 추진하는 금융업체로 현재 전국 37개 지점(기업지점 25개소, 지역지점 12개)이 운영 중에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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