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경주에서 오는 12일 한국-그리스전에 대대적인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해도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하는 거리응원전을 펼치며 경주시는 시민운동장에서 남아공 월드컵 응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김천시도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한마음 응원전을 펼친다.
포항시는 이날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응원용 풍선막대를 제공하고 700인치 대형스크린을 설치한다. 또 포항스틸러스 스포터즈와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 또 식전행사로 시민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포항 쌀막걸리 `영일만 친구’의 출시 퍼포먼스와 무료 시음회 등이 열리며 식후행사로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700여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시는 또 예선 2차전 한국-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오는 17일은 오후 7시부터 포항스틸러스 전용구장인 스틸야드에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경주시는 경기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치어리더 공연, 댄스 및 초청가수 공연을 펼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및 공무원 100여명을 행사장에 배치, 안전사고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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