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대폭 물갈이…전체의원 32명 중 12명 교체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포항시의원들의 물갈이 폭이 컸다.
전체 의원 32명 중 12명 (37.5%) 이 교체됐다.
우선 한나라당에서 최영만 의장과 김종린 의원이 공천을 신청하지 않는 등 아예 출마하지 않았고 최용성, 권영만 의원이 낙선했다.
또 비례대표인 홍필남 의원이 다른 사람으로 교체됐고 한명희, 한승훈, 이일윤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후 출마를 포기했다.
이와함께 박문하, 이정호 의원은 도의원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했고 이상철 의원은 비위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민주당에서는 비례대표인 장필자 의원이 다른 인물로 교체됐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제6대 시의회에 새로 입성할 인물은 한나라당 최상철, 박승훈, 최상원, 이동우, 방진길, 손정수, 이상훈, 차동찬(비례대표)씨 등 8명이다.
이밖에 무소속 한진욱, 김일만, 이준영씨 등 3명과 민주당 공영자씨가 비례대표로 의원 뱃지를 달게 됐다.
제6대 포항시의회는 오는 7월1일 개원 예정이며, 2일부터 의장 선출 등 원구성에 들어간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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