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정경비사령부(해병대·해군6전단)는 10일 사령부 내 도솔관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합동 영결식’을 거행한다.
　이날 영결식에는 포항지역 기관 단체장, 6·25 참전용사, 포특사 장병 등 1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영결식은 지난 3월 부터 시작된 포특사의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포항과 영덕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74구에 대해 거행된다.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영결식은 포특사령관의 조사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영결식이 끝난 뒤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단으로 운구돼 DNA 분석 등을 거쳐 신원확인 후, 현충원 등지에 안장된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