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제품 다양화 추진
영주시의 풍기인견 명품화 사업이 지식경제부에서 공모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국비 18억원, 지방비 7억2000만원 등 총사업비 36억8000만원이 집중 지원된다.
지식경제부가 지역성장동력산업의 인프라를 통합 활용,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2010년 신규 사업에 경북도에서는 11개 시군에서 11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지역산업평가위원회 주관으로 道 자체 평가를 실시해 영주시의 `풍기인견 명품화사업’ 등 4개 사업을 지식경제부에 추천, 지난 5월31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 중앙평가위원회에서 `풍기인견 명품화사업’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RIS사업 신규사업에 선정된 풍기인견 명품화사업은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관기관으로 지자체(경북도, 영주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 패션산업연구원 등 전문섬유관련 연구기관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 (주)루디아, 우백레이온코리아, 실크로드 등 생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역연고산업 선정으로 풍기인견 명품화 사업은 오는 7월부터 2013년6월까지 3년간에 걸쳐 36억8000만원을 투자해 풍기인견산업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 인력 양성, 인견제품 다양화 기술개발, 마케팅 등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풍기인견이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선정딤에 따라 세계 제일의 명품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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