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18일까지 4일간 초등생 현장체험학습 `호응’
“민족의 섬 독도를 처음 밟고 보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그동안의 일본의 망동, 망언이 얼마나 괘씸하고 터무니 없는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껴봅니다.”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민족의섬 독도현지 탐방및 체험활동에 나서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릉군은 학교 중심의 학습 틀에서 벗어나 민족의 섬 독도의 올바른 인식과 이해로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5일~18일까지 4일간에 걸쳐 독도 지킴이 독도평화를 지원해 독도사랑운동실천의 계회를 마련한 것.
첫날인 15일에는 울릉초등,남양초등 4~6학년 62명이 참가했으며 16일에는 울릉초등 5·6학년 58명이, 17일에는 울릉초등 1~3학년 71명이,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천부초등, 천부초등 현포분교장 학생 65명등 총 256명이 참여한다.
특히 독도시범학교로 지정된 개교 100주년이 넘는 울릉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이번 독도체험학습에 참여해 민족의 섬 독도홍보요원으로서의 역할을 당당히 수행하게 된다.
독도체험학습에 참가한 장은주(울릉초 4년)학생은 “처음 타보는 독도평화호도 쾌적하고 속력도 빨라 좋았지만 우리땅 독도를 찾고보니 애국심이 절로 생기고 독도를 끝까지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따라서 울릉군은 독도현지체험을 통한 독도가 우리고유 영토임을 재확인 시키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위해 관내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참가할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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