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34도 무더위 기승
道 교육청`비상대책반’가동
대구경북지방에 사흘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대구시와 경북 경산, 청도, 성주, 칠곡, 경주 등 5개시·군에 폭염주의보를 사흘째 발효했다.
22일 낮최고 기온은 포항시가 34.2 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대구시도 34.4도, 경산·청도·성주·칠곡·경주 등 6개지역이 33도의 무더위를 보였다.
23일에도 대구와 구미·청도가 32도, 안동 31도, 봉화 30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어어졌다.
이처럼 폭염이 이어지자 경북도교육청은 22일 `폭염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도 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에 단축수업이나 휴업을 검토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각종 대회나 행사 시기도 조정도록하고 야외학습은 실내로 대체토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휴업을 할 때 맞벌이 부부 자녀는 자율학습 지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학교 급식때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대구기상대는 경북북부 산간지방은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