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순직경찰관도 기억해야
  • 경북도민일보
호국보훈의 달, 순직경찰관도 기억해야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맘때가 되면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에 대한 글짓기, 그림 그리기와 같은 대회가 한창이고 TV에서도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가 영화채널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역시 지난 현충일이 꼭 아니더라도 6월 한달동안은 그렇게 호국용사를 절로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매년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6·25나 월남전과 같은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을 떠올리고 임무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을 떠올리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경찰가족이나 경찰과 친분이 있지 않는 이상 일반인들은 6월과 현충일은 군인들을 위한 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찰은 건국경찰이라 불릴만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이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그러한 임무수행 중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안타깝게 순직한 경찰관의 숫자도 만만치 않은데 호국보훈의 달 하면 경찰은 군인 뒤에 가려진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군인의 희생정신은 충분한 타의 귀감이다.  그러나 순직경찰 역시 국민들을 위한 희생정신은 부족함이 없는 호국보훈의 달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우리민족의 소중한 자산이다.  정기화 (김천경찰서 북부파출소 경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