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봉화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살맛나는 부자봉화 만들기’ 제안 Idea 발표대회에서 봉화군청 새마을 경제과에 근무하는 김미경씨가 제안한 `봉화! 에코 투어리즘 `트래버스(traverse)’에 빠지다.’가 금상에 선정됐다.
또 은상에는 권정미(봉화군 새마을 경제과)씨가 제안한 `이야기가 있는 솔품길 프로젝트를 통한 문화대군 봉화 구현’이, 동상에는 윤여성(봉화군청 문화체육관광과) 씨가 제안한 `축제 행사장의 안정적 전기공급을 통한 예산절감 및 저탄소녹색성장 기여’와 우윤구(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씨가 제안한 `내성천 체육공원제방 국민참여 문예벽화 모자이크 조성’이 선정됐다.
금상에 선정된 `봉화! 에코 투어리즘 `트래버스(traverse)’에 빠지다.’는 환경(에코 ecology)과 여행(투어리즘 tourism) 그리고 신종 레포츠 이자 암벽이나 산비탈을 가로지르는 뜻인 트래버스의 합성으로 청량산 탁립봉 및 금탑봉 일대에 암벽타기를 설치해 관광객을 유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얻자는 내용이다.
산림이 70%이상 차지하는 봉화군의 경우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해 울진, 안동 등 주위 시·군으로 관광객 유출이 심각한 실정인데 비해 김씨가 발표한 `봉화! 에코 투어리즘 `트래버스(traverse)’에 빠지다.’는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실질적 관광소득 증대, 부수적 상업이익 등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 4개는 총 1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봉화군을 대표해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살맛나는 부자 경북 공모전’에 참가해 타 시·군의 우수 제안들과 경쟁하게 된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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