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흑마분말과 농축액.
 
흑마 분말·농축액 출시…지역농산물 식품산업화
일정 온도·습도서 가공 효능 높여 항산화력 증가
 
　안동지역 특산품인 `마’를 소재로 한 새로운 제품이 출시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화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주)안동흑마(www.hukma.co.kr)는 지역농산물의 식품산업화를 선언하며 7일부터 `안동흑마 분말’과 `안동흑마 농축액’을 본격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안동마를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가공해 효능을 높이는 특허기술로 만든 것으로 연구개발 결과 기존마보다 수용성 생리활성성분의 추출수율 및 항산화력을 증가시킨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또한 마의 점성이 감소되면서 감미와 카라멜 향이 가미돼 제품의 관능적 특성이 개선됐으며 유리아미노산 함량 증가는 물론 특히 항산화 활성이 기존 마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면역증진 효능 및 소화흡수율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고 있다.
　안동흑마 조병태 대표는 “이번 개발품은 지난해 `경상북도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1년 3개월의 연구결과로 얻어진 상품으로 지난 달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여해 큰 호평을 받았다”며 “제품 출시로 새로운 건강브랜드의 탄생과 더불어 지역 내 고용창출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