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폐막 앞둬… 750여명 친절봉사 화제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폐막을 앞두고, 참여한 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돋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봉사자는 모집을 통한 자원봉사자 120명, 교통정리와 주차안내를 위한 모범운전자회 80명,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50여명 등 지역 예술, 문화, 시민단체 500여명의 봉사자들이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안·밖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선수, 임원, 관람객들에게 친절과 봉사를 베풀었다.
특히 자원봉사자 중에는 모녀가 함께 지원한 최동향씨(귀빈 및 심판 도우미)와 딸 예가영 양(선수 등록 센터)의 가족 단위 봉사자와 영남외국어대학 비즈니스러시아학과 신석호 교수와 제자들은 사제 간에 함께 자원 봉사에 힘을 쏟았다. 영어, 중국어, 일어 등 통역 자원봉사자들도 수준급 어학 실력으로 경기운영에서부터 선수들의 숙소안내까지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줘 연일 감사의 인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대구한의대부속 대구한방병원의 교수 및 학생들과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강동철 단장과 회원들이 운영한 한방진료센터에는 연일 국·내외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수지침봉사단 부스에도 하루 200여명 이상의 인원이 다녀갈 만큼 한국의 한방분야가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 윤종욱 사무총장은 처음 개최하는 국제대회라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관계 직원들과 자원봉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율동기자 ly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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