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이인기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30호 간담회실에서 `보육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인기 의원이 지난 2일 경북 보육교사연합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혼여성이 대부분인 보육교사들이 하루평균 10시간이 넘는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데이트할 시간조차 갖지 못하고 있으며, 보육시설이나 보육교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부족해 관계자들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고충을 듣고 중앙차원에서 필요한 제도개선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기의원은 “간담회에서 최근 사회의 저출산 영향과 정부지원 부족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시설 관계자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보육료 상한가의 현실화문제, 초과근무수당 지급 문제 등 보육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최근 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출산율이 저하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윤덕현 회장을 비롯, 각 분과위원장, 16개 시도회장 및 고령·성주·칠곡군 보육시설 관계자와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육정책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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