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토산어종 보존과 증식,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등을 위해 지난 20일 잉어와 붕어 등 토산 민물고기 14만미를 영해면 송천 등 5개소에 일제히 방류했다.
군이 종묘매입방류사업의 일환에 따라 영세어민들에게 물고기 종자를 보급하는 어민소득증대사업이기도 한 이번 토산어종 방류에는 도·군비 650만원을 투입됐는데 군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영덕군은 은어,연어,잉어,붕어,황어,산천어,메기,뱀장어 등의 각종 토산어종 약 240만미를 방류했는데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송천은 연어의 모천으로 토상어종 방류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학생 불교신도들에게 생태보호와 자연학습 효과는 물론 주5일 근무에 따른 낚시 관광객 유치로 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kyh@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