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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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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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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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차를 타고 국도나 지방도를 달리다보면 도로가에 풀베기 작업이 한창이다. 예초기를 이용하여 도로가의 풀베기 작업과 화단 가꾸기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작업현장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에 임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어 아쉽다.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겠다. 도로가의 풀베기 작업을 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 바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로는 노면 상태가 좋아 차량이 고속으로 달리다 갑자기 사람이 나타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도로가의 풀베기 작업을 할 경우 안내 표지판을 후방 100m전에 설치하고 모든 작업자들의 반사판 부착 안전조끼 착용 의무화, 안전유도요원이 교통 신호봉으로 차량의 서행을 유도해야만 도로가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예초기 작업자의 경우 예초기용 무릎보호대 및 안면보호구 착용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만약의 사항에 대해 항상 대비하고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작업 후 휴식을 취할 때도 관목 숲이나 덤불 숲에 함부로 눕거나 앉으면 안된다. 그럴 경우 쯔쯔가무시병이나 유행성출혈열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쯔쯔가무시병은 병원체에 감염된 좀진드기가 유충상태로 관목 숲이나 덤불 숲에서 살고 있다가 설치류나 사람에 접촉해 이들을 물게 되면 평균 10여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병하게 되고, 유행성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평균 2~3주 정도이다. 그러므로 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긴 옷을 착용해야하며 특히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다. 예방이 최우선이다. 그러므로 도로가 풀베기 작업이나 화단 가꾸기 작업에 임하는 모든 사람은 안전장비를 스스로 착용하여야 하며 각종 해충으로부터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실천이 중요하다.  최지현 (칠곡소방서 왜관119안전센터 지방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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