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장e네, 도시청소년 농촌 불편함 겪어보기 체험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로 얼굴이 빨갛게 타지만 재미 있어요.”
조 혜(13·대구칠곡중 1년)양은 시골길 블록담에 벽화그리기에 연신 땀을 닦는다.
칠곡농산물대표쇼핑몰인 칠곡장e네(www77jangene.com대표 김종근)와 대구강북마을공동체(김기수)는 도시소비자농업활성화를 위해 `도시청소년농촌불편함 겪어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20일부터 3일간 대구의 중고생 80명이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 마을회관과 농가들의 집에서 먹고자는 `불편한 체험’에 스스로 참가한 것.
행사에 참가한 이동훈(15·동평중학교 3년)군은 김메기를 농약이 아니라 우렁이가 대신해준다는 석청쌀 윤병규 대표(54·북삼읍 망정리)의 말이 신기한 듯, 선분홍색의 우렁이 알을 살피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농촌경관이 잘 보존된 마을과 들녘에 도시민이 찾아와서 체험하고 농산물을 구입하는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 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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