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 화재는 이렇게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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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량 화재는 이렇게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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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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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심은 열섬으로 체감온도가 썹씨 40도를 넘어서고 차량 에어컨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폭염속의 아스팔트 온도는 60도에 이르며 밀폐된 차량의 내부온도는 최고 90도를 넘나든다.  여름철에 차량의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놓을 경우 엔진가열로 자동차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들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여름철 차량 운행 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뜨거운 여름철 자동차 관리는 차량 운행 시 2시간마다 10분씩 쉬면서 차량에 무리를 주지 않아야 하며 자동차 화재는 유류를 사용하고 통풍이 좋기 때문에 화재발생 시에는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확대돼 인명피해의 위험이 크다. 또한 여름철 1회용 라이터나 휴대전화 베터리는 온도나 충격 등에 매우 민감하므로 차량 내부에 놓고 내리는 것은 차량에 불을 지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만약 차량 운행 중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차량을 갓길 등으로 주차한 후 탑승한 인명은 신속히 대피시키고 차량용 소화기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행락철, 여름여행이 잦아지는 계절에는 차량에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여 차량화재에 대비하여야 한다.  자동차화재 발생 시 차량용 소화기가 비치되어 초기에 진화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한여름 차량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잠을 자는 것은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우리 모두 1차량 1소화기 갖기에 적극 동참해 한건의 차량화재도 없는 즐거운 여름철 휴가가 됐으면 한다.  황길석 (김천소방서 예방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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