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의 확대 운영을 통해 신뢰와 소통의 기업문화 정착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4조 2교대 근무제도 전환 준비와 운전·정비 통합 등으로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소통과 신뢰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당초 계획보다 80회가 늘어난 총 260회의 벽 없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1년부터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을 통해 현업 부서의 문제를 직원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은 제너럴 일렉트로닉스의 워크아웃 타운 미팅(Work-out Town Meeting)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포스코에 맞게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은 부서내 또는 전후 공정간 업무관련 문제를 선정하는 사전준비 단계, 실무자들이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지도하에 1박 2일간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신속히 도출하고 실행계획을 확정하는 본학습 단계, 그리고 실행계획의 실천 여부를 확인하는 사후관리 단계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는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을 통해 팀워크 향상은 물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건전한 노사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사 및 출자사, 공급사 등 서플라이 체인상의 이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종전보다 확대 운영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신뢰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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