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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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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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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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야 한다.  우선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몸이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수영을 할 경우 근육경련을 일으켜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입수 시에는 심장에서 먼 부분, 다리, 팔, 얼굴, 가슴 순으로 입수하여야 한다. 갑자기 입수하는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심장에서 먼 부분순으로 물에 들어가야 한다.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몸을 따뜻하게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지정된 장소 외에는 절대로 수영을 금지해야 하며 물속 지형을 잘 모르고 갑작스럽게 웅덩이 등 깊은 곳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에는 수영을 금해야 한다.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시하거나 무리한 행동은 삼가야 한다. 장시간 수영하는 것과 호수나 강에서 혼자 수영하는 것 역시 위험한 행동이므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목격하면 우선 주위에 사고 사실을 큰소리로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를 해서는 안되며, 함부로 물에 뛰어들면 안된다.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해야 한다.  또한 10대 안전수칙 외에도 음주 후 물놀이는 금해야한다. 음주 후 물놀이는 저체온증을 유발해 위험하기 때문이다. 음주시에는 평소보다 판단력과 반응력이 떨어져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어렵고, 갑자기 위험상황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술을 마셔 혈관이 확장된 상태로 물에 들어가면 체온이 내려가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저체온증이 되기 쉬우니 음주 후에는 절대로 물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주위해야 한다. 앞서 말한 내용들만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우리는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학송 (칠곡소방서 예방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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