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공예가 김순호 개인전
문경 옛길박물관서 15일까지
문경시에서 도자기로 만든 액세서리 공방을 운영하는 김순호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 15일까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www.oldroad.go.kr)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도자기의 제작방법을 원용한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액세서리 작품들이 선보인다.
흙을 떼어내 알 하나하나를 만들어 구멍을 뚫고 말린 다음 초벌을 하고 다시 알의 구멍에 초칠을 한 다음 액세서리 구성상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유약을 입히고 재벌을 한 후 이알들로 여러 종류의 액세서리를 탄생시키게 된다.
흙이라는 특성상 하나하나 사람의 손길과 정성과 땀이 배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액세서리의 특성상 부자재는 모두 순도 92.5%의 은을 사용한다.
옛길박물관의 세 번째 개인전에서는 은박 연화문 `목걸이’, `팔찌’, `타이’와 `진사 나뭇잎 목걸이’ 등이 전시된다.
김순호 작가는 문경대학 도자기공예과를 졸업하고 경북도예협회 한국미술협회 문경공예가협회 회원으로 현재 활동 중이며 전통문양 경진대회 경북 공예품대전 등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한편 07년과 09년 대구KBS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두 차례 개인전을 갖기도 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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