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오는 11, 12일 양일간 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 창극 `깨비깨비 도깨비’를 공연한다.
`깨비깨비 도깨비’는 젊은 판소리꾼들이 꾸며내는 현대
판 창극으로 기존의 창극과 달리 노래에서는 창작 판소리, 창작 국악 가요, 전래 동요가 작품 전체에 녹아있고 전통 무용, 탈춤, 댄스를 바탕으로 만든 역동적인 춤은 뮤지컬을 방불케 한다.
또 꼭두각시놀음의 덜미 대와 인형들이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국악기와 양악기가 두루 갖춰진 퓨전 실내 악단의 생음악은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번 공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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