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나는 동심여행 봉화로!'라는 주제로 지난 7월31일~8월8일까지 9일간 경북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봉화은어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봉화은어축제 성료…전국 각지서 88만여명 다녀가
`가족과 함께 떠나는 동심여행 봉화로!’라는 주제로 지난 7월31일~8월8일까지 9일간 경북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봉화은어축제가 `대박축제’라는 명성을 날리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봉화군에 따르면 여름 피서를 보내기 위해 축제기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지난해 대비 7.8%증가한 87만6250명으로 집계 했다.
이는 축제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46만2450명, 청량산도립공원, 래프팅, 닭실마을, 우곡성지, 오전약수관광지, KBS후토스 촬영지, 고선계곡, 백천계곡 등 41만3800명으로 봉화군 전역이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량산도립공원·백천계곡·닭실마을 등 전역이 피서지
다양한 홍보·안전강화·각종 체험장 마련 즐거움 선사
또한 행사기간 중 참여관광객에 대한 관내·외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식음료비, 교통비, 숙박비 등 지난해 대비 31.6% 증가한 258억7000만원으로 봉화군은 추산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고속버스 래핑광고를 시작으로 축제 홈페이지 지하철, TV자막광고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은어의 참맛과 동심의 맛을 느끼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참여 관광객이 모여 들어 연일 만원을 이루는 축제장으로 성황리에 축제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역점을 두고 공무원, 축제위원, 참여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4000여명의 행사진행요원과 안전요원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장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피소, 구급인원, 음료비치 등 철저한 안전대책 강화에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다.
개막축하공연,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다양한 계층의 공연문화를 정착화했으며, 또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은어환경콘서트, 락을 락하다, 은어가족왕 선발대회 등으로 4만3000여명이 관람함에 따라 즐거움의 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은어축제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야별 행사시설물, 프로그램 구조조정 등을 통해 향후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또한 축제와 병행한 봉화군 전역에 대해 사계절 관광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관광봉화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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