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비용을 일부 조정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사용량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 구미와 김천.칠곡.경주.
영천 지역의 요금은 인하돼 김천.구미.칠곡지역의 주택난방용 도시가스가 ㎥당 0.05원(0.01%↓), 경주와 영천은 10.76원(1.35%↓)이 각각 내리게 된다.
또 물가상승률 등의 영향으로 요금이 인상되는 곳은 포항과 안동, 영주 등으로 포항은 ㎥당 3.03원(0.40%↑)이, 안동은 9.57(0.62%↑)원, 영주는 3.38(0.41%↑)원씩 오르게 된다.
도는 그러나 에너지 소외계층의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요금의 안정을 위해 가정용 도시가스의 기본요금과 수송용 요금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상용 도 경제교통정책과장은 “도시가스 요금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양을 감안해 인하요인이 있는 지역은 최대한 요금을 내리고, 인상요인이 있는 지역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의 요인만 반영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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