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대승호 나포 나흘째인 11일 이병석(왼쪽) 국회의원이 포항수협 대책위원회 상황실을 찾아 피랍선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이병석 의원, 대승호 선원가족 위로 방문
 
　이병석 국회의원(한나라당·포항 북구)은 11일 북한당국에 의해 나포된 대승호 선원 가족들을 위로 방문하고 “어선과 선원들이 조기송환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포항수협에 마련된 상황실을 찾아 대승호 선원 가족들에게 “대승호와 선원들이 하루빨리 송환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정부도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달라”고 선원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의원은 특히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승호와 선원들이 무사히 조기에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