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준 건설업체 16명도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경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2일 관급공사 시행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성주군청 경리계 이모(53) 계장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계장으로부터 돈을 상납받은 이모 전 성주군수(70)와 부군수 김모(58)씨를 뇌물수수혐의로, 이 계장에게 돈을 준 건설업자 16명을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수의계약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이 계장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초까지 이들 16개 건설업체로부터 업체당 50만~500만원 등 모두 2600여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전 이모 군수와 부군수 등은 이 계장으로부터 돈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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