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수용안 찬반투표, 노조원 1379명 중 1024명 찬성표
포스코 등 현장복귀로 정상화…다음주중 조인식 가질 예정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와 포항철강기계협의회가 올 임단협을 타결했다.
건설노조 포항지부는 지난 14일 포항 해도공원에서 노조원 1379명이 모인 가운데 올 임단협 수용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4.25%인 1024명이 찬성표를 던져 일괄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노조원들은 이날부터 포스코 등 현장에 복귀하는 등 정상을 되찾았고, 사용자측(포항철강기계협의회)과의 조인식은 다음주중에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경영여건이 어려운 사용자측은 임금 인상분에 대한 비용부담으로 경영난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건설노조 포항지부와 사용자측은 지난 4월부터 단협 16차 교섭끝에 이달초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고, 지난 3일부터 실시한 양측의 임협교섭은 13일 5차 실무교섭 끝에 잠정합의 했다.
이날 임금협상의 인상된 내용을 보면 기계분야의 경우 △기능공 A급 12만2000원(4000원 인상) △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