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물리치료과 서현규(49) 교수는 지난 10~15일까지 몽골을 방문, 의료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1999년 대구보건대에 부임한 서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12년 동안 국내 농어촌과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서 교수는 2005년부터 봉사활동 범위를 해외로 확대, 필리핀, 평양,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네팔 등 의료혜택이 미비한 곳을 찾아, 의료봉사에 나섰다.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서정익 교수, 안상규 동문(칠곡 씨채널안경 대표), 한패밀리병원 정덕표 이사장, 장권욱 물리치료실장 등이 동행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몽골 울란바타르 바양골구에 위치한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ree University of ICT)였다. “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제 손의 기량이 더욱 향상되는 것을 느낍니다.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제 스승인 셈이죠. 지구촌 모든 곳곳을 다 찾아다닐 수는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어디든 달려갈 것입니다” 서 교수의 말이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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