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인산의료재단은 제6대 신임 이사장에 강원태(62·사진)씨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태 신임이사장(62)은 취임사에서 “설립자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포항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치유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선린의료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이사장은 또 “앞으로 선린의료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선린가족은 밀알의 희생위에 치료와 선교의 숲을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성호 전임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 전쟁후 오갈 곳 없던 고아를 돌보기 위해 세워진 미해병대기념 소아진료소가 선린병원의 뿌리인만큼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선한이웃’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이사장은 경남 남해군 출신으로 의류제조 및 수출업체인 동민물산을 설립했고 현재 (주)D.M.C월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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