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음악이 있는 한낮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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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음악이 있는 한낮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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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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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즈트리오와 최빈 시인.
 
 포항문예회관 상설 브런치 공연`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25일 오전 11시 1층 로비서…재즈 트리오 연주·시낭송 등
 
 포항문화예술회관(관장 이영희)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25회 상설 브런치 퓨전공연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해설을 곁들인 재즈 트리오와 재즈 보컬 연주, 그리고 시낭송이다.
 재즈 트리오에 정효민 재즈 앙상블과 재즈 보컬(Fun’s Trio & Friends)이 출연해 `Tendery’, `My one and only love’ 등 8곡을 들려주고 최 빈 시인이 자작시 `처음을 앓는 여자’를 간단한 해설과 함께 낭송한다.
 펀즈 트리오는 2008년 12월에 결성됐으며, 재즈부터 팝 가요 라틴 음악까지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2009년 3월 부산 가톨릭방송국 초청공연, KBS 토요음악회 초청연주, 푸른방송 녹화방송, 경대 클럽 자밀라초청 특별연주, 2010년 대구음협 주관 시민을 위한 거리음악회 연주, KBS 행복콘서트를 포함하여 수차례의 방송국 초청연주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빈 시인은 포항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대구계명대학교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6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시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오전 시간대 공연으로서 실내악 연주를 애호하는 주부, 대학생, 교대근무자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밀폐된 공연장을 벗어나 1층 로비나 전시실에서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편안하게 연주하고 감상하는 분위기를 연출한 열린 음악회이다.
 포항차인회에서 제공하는 전통 차 맛이 공연의 품격을 한 층 고조시킨다.
 무료공연, 초대권 소지 필요 없음. 문의 054-272-3033.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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