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열정·조각美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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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열정·조각美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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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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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문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인기 뮤지컬 `그리스’와 조각 작품 전시회 등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스코 가을맞이 문화행사 속으로
 
>> 뮤지컬 `그리스’ 27일 포항 효자아트홀
 
 
 
 
 국내에서 흥행불패의 신화를 쌓아온 뮤지컬 `그리스’가 27일 포항 효자아트홀을 찾는다.
 오디뮤지컬컴퍼니의 무대로 선보이는 `그리스’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밝고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담아낸 작품.
 제목 `그리스’는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머리 포마드 기름을 뜻한다.
 세계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친숙한 작품에 톡톡 튀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재미를 더한다.
 멋쟁이 `킹카’ 대니와 얌전한 전학생 샌디가 주인공이긴 하지만 `터프 걸’ 리조와 그녀의 애인 케니키, 로저 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관객을 즐겁게 해준다.
 대니와 샌디의 사랑을 축으로 펄펄 끓는 청춘 군상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맞는 교정에 대니를 중심으로 한 `T-bird 파’의 남학생들과 리조를 리더로 하는 `핑크레이디파’의 여학생들이 방학 동안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이때 `핑크레이디파’의 프렌치가 전학 온 샌디를 데려와 리조에게 소개시킨다.
 남자들은 대니에게 해변에서 있었던 화끈한 그녀와의 사랑이야기를, 여자들은 샌디에게서 순수한 남학생과의 사랑이야기를 듣는다.
 샌디가 그 남자의 이름이 `대니 주코’ 라고 말하자 여자아이들은 놀라며 대니와 샌디를 대면시킨다.
 대니는 샌디를 보자 자신의 허풍이 들통날까봐 당황해 하는데….
 주제곡 `그리스’ 외에도 `유얼 더 원 댓 아이 원트(You’re the one that I want)’ `써머 나이트(Summer nights)’ 등의 경쾌하고 귀에 익은 노래들이 가득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관람시간 : 오후3시, 오후7시30분 총 2회 공연.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 장용호 조각전 내달 6일까지 포스코갤러리  
 
장용호 作  천년의 맥  
 
 성파 장용호 조각가의 12번째 개인전이 지난 24일 오프닝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장 작가는 경주지역의 원로 조각가인 수월 김만술 선생 문하에서 공부한 이후 30여년동안 꾸준히 작품을 해 온 중견 조각인.
 지칠 줄 모르는 정열과 작업의욕으로 500여점에 이르는 인물상, 흉상, 전신상 등을 제작해 인물초상화 부문에서 우리나라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브론즈, 테라코타 등 다양한 재질과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 80여점을 선보였다.
 포스코 갤러리 장미향 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4차원의 예술이라 일컬어지는 조각 작품의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문의 054)220-1067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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