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추진위 발대식 이어 궐기대회 개최 등 반발
구미시 도개면은 광역상수도 취수원 도개면 이전에 대해 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전체회의 개최에 이어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반대 추진위는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거친 후 23일 오후 1시 도개면사무소 앞에서 발대식에 이어 궐기대회를 통해 강력 대응을 표명했다.
지난 22일 개최된 회의에는 변우정 경북도의원, 김영호 구미시의회 부의장과 윤종호·황경환 시의원, 반대 추진위원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권영학 옥성면 이장협의회 회장 외 5명의 옥성면 주민들도 참석해 성토했다.
구미시의회 김영호 부의장과 윤종호·황경환 의원은 구미시 의회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북도청과 타당성 용역업체인 KDI 항의 방문을 통해 이전 반대운동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고, 취수원 도개면 이전 반대 운동이 도개면민만의 반대 운동이 아닌 구미시민 전체의 반대운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구미시 관계자를 비롯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인 도개면에서 면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게 될 취수원 이전 문제 관계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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