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제강공장 사태 한달이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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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제강공장 사태 한달이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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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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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항공운항협회에 비행안전 용역 의뢰
     내달 말 결론, 비행안전 이상없으면 고도 완화될 듯

   `앞으로 한달이 포스코 신제강공장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다.’.
 국무총리실은 25일 항공운항협회에 신제강공장 고도제한과 관련해 비행안전에 따른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비행안전에 이상에 없으면 고도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행안전에 이상이 있으면 고도제한이 존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용역 결과는 빠르면 다음달 말이나 늦어도 10월에 나올 것으로 보여 앞으로 남은 한달이 사태 해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7월과 12월 두차례에 걸려 비행안전평가원에 고도제한에 따른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 결과 신제강공장의 높이는 고도제한보다 19m가 높은 85m이지만 조종사가 육안으로 판단해 이착륙을 하는 시계비행구역 밖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제강공장이 있는 포항제철소 상공은 비행기 선회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비행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해 당사자인 포스코가 의뢰한 것인 만큼 객관적인 자료가 아니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실이 객관성 확보를 위해 비행안전에 따른 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를 비롯해 주변 관계자들은 “국무총리실의 비행안전 용역은 빠른 시일내 사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며 “한달 후의 용역 결과가 이번 사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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